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를 흥행하며 실적 반등 기반을 다졌다.
10일 엔씨는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출시된 ‘아이온2’ PC 매출이 941억원이라고 밝혔다. 엔씨에 따르면 해당 매출에는 PC(90% 이상 비중)와 모바일 플랫폼 매출이 합산돼 들어갔다.
‘아이온2’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대만에 출시되고 이용자가 몰리며 매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해당 신작 성과로 엔씨는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이뤘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7,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가운데 PC 매출이 증가해 전체 매출 감소를 보완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5,0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아이온2’ 4분기 매출 규모를 보면, 엔씨의 타 PC 게임들의 연매출 수준이다. PC 게임 매출을 보면 △‘길드워2’ 824억원 △‘블레이드 & 소울’ 559억원 △‘리니지’ 932억원 등이다.
엔씨는 신작 성과를 바탕으로 한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1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매출은 기존 매출 전망치 상단인 2조5,000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올해 엔씨는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를 비롯해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게임 IP(지식재산권) 확장과 M&A(인수합병)을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도 진행한다. 지난 7일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은 서비스 2일만에 누적 접속자 5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 18만명을 기록했다.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