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남은 서울 동쪽에 인접해 있으며, 경기도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 광주시 남종면과 남양주시 조안면, 서쪽으로 강동구와 송파구, 남쪽으로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성남시, 북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남양주시와 인접한 하남은 32만8118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 오는 6월1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서정완이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서 후보를 만나 새로운 하남시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전라남도 완도 출신인 서 후보는 지난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해 정계에 처음 입문한 이후 30년 동안 당직자로 활동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직자로서 △평가감사국장 △충남도당 사무처장 △민주연구원 운영실장 등 여러 직책을 거치며, 현안 및 주요 이슈 대응을 위한 △여론조사 △대선·총선·지선 당내경선 및 타당 후보 대책 방안 조사 △정책 조사 수행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이에 더해 국회 정책연구위원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의 입법·예산·행정 시스템을 경험하고, 충청남도 도청 정무보좌관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지방 자치 체제 경험도 축적했다.뿐만 아니라 제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 비서실 일정팀장으로서 기획업무를 담당했으며, 제21대 대선에서는 총괄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선임팀장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당직 활동을 정리하고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
서 후보는 "중앙 정부의 심장에서 보고 배우며 쌓아온 정책적 역량과 현장 경험을 이제 하남의 미래를 위해 쏟아붓겠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구호보다 실질적 정책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하남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
◆'하남' 토박이 아니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하남' 만들 수 있어
지방선거는 대부분 지역 태생이거나 지역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사람이 출마하기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서 후보는 사실상 하남이 아닌 당직자 시절 근무했던 충청남도나 완도쪽으로 출마하는 것이 맞다.
이에 서 후보는 "하남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2018년부터 하남과 가까운 강동 끝자락에 거주하며 하남을 자주 찾았다"며 "실제 하남에 거주한 기간은 짧지만 마음만은 계속 하남 시민이었다"고 했다.
이어 서 후보는 "하남은 현재 신도시 개발과 교통난, 원도심 공동화라는 복합적인 과제 앞에 서 있는데 이는 하남시의 힘만으로는 풀 수 없고 중앙정부의 예산과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부처 간 소통을 조율할 힘이 있어야 한다"며 "그 역할을 제가 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또 서 후보는 "저는 이재명 정부 청와대에서 지방자치 실무 최선선을 지켰다"며 "중앙정부라는 거대한 기계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남의 막힌 현안을 해결할 힘을 갖고 있고, 하남의 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후보는 "중앙정부를 알고 있다는 것은 예산과 규제 시스템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하남이 결정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중앙 부처의 의사결정 과정을 꿰뚫고 있는 제가 시행착오 없이 국비를 확보하고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더 행복한 하남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교통·의료·주거 등 당연한 시민 권리로 보장돼야
하남은 서울로 출퇴근 하는 젊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교통 △교육 △육아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와 갈등 등 산적한 문제들이 다양한 가운데 서 후보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문화경제 거점 하남'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하남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먼저 교통 문제와 관련해 "지금 하남은 대통령, 경기도지사, 하남시장이 모두 민주당인 원팀의 힘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이 강력한 동력을 통해 3·9호선 연장과 위례신사선 조기 착공을 반드시 끌어내는 한편 출퇴근 전세버스를 투입해 배차 간격을 5분대로 단축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하남 시민들의 출퇴근 고통을 해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3040세대와 학부모 세대를 위해 아이들의 건강은 종합병원 유치로 확실히 지키고, 양육비 부담은 양육보조금 지급으로 덜어 젊은 부모들이 교육을 위해 하남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고의 보육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원도심과 구도심 간의 갈등과 격차에 대해서는 단순한 물리적 연결을 넘어 문화와 경제를 잇는 균형발전을 약속했다. 미사3동 공동 상가에 콘텐츠밸리를 조성해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고, 이를 원도심 전통시장 상권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한편 지역화폐 하머니 확대를 통해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노후화된 저층 다가구·다세대 주책 밀집 지역 개선을 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문화 공간을 함께 재구성해 기능을 복합화하는 통합블록형 복합 개발로 신도시와 원도심의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서 후보는 "신도시와 원도심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 도시, 교통, 의료, 주거 환경이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 보장되는 도시, 아이 키우는 부모가 병원비와 양육비를 걱정하지 않고 청년과 소상공인이 빛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하남을 꿈꾼다"며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갖춘 도시,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 하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하남 브랜드 가치 높일 '국가정원'으로 '제2의 판교' 건설
서 후보는 "하남은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지만 행정은 여전히 낡은 과거의 틀에 갇혀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며 "시장이 바뀌어야 하남이 바뀐다"고 했다 .
서 후보는 하남시의 미래를 가로막는 문제점으로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꼬집었다 K-스타월드는 △대규모 재정 확보와 복잡한 정치적 환경 △약속할 수 없는 이익을 바탕으로 한 민간 유치 △자연 파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이유로 들었다.
서 후보는 "저의 가장 큰 강점은 하남의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상상력과 강력한 열정"이라며 'K-스타월드'에 대한 대안으로 하남의 가장 큰 자산인 자연을 지키고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사리 일대에 '단계별 국가정원' 조성을 제안했다. 서 후보는 "국가정원은 하남 시민이 대대손손 누릴 삶의 터전이자 하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지속 가능한 자산이며, 장기적으로는 제2의 판교를 건설할 수 있는 문화경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하남 1호 공약이기도 한 국가정원을 중앙정부와 원팀이 돼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추진력, 그것이 바로 제가 가진 대체 불가능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후보는 "시장 취임 즉시 대통령님과 즉시 소통해 국가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정원은 단순히 공원을 만드는 것을 넘어 망월천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문화경제의 거점을 건설하는 일"이라고 했다.
서 후보는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한편 하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강남-송파-하남'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주민들의 유입을 활성화해 하남 시민의 경제적 이익까지 챙기는 보존과 성장의 완벽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서 후보는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기준으로, 하남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중앙에서 배운 큰 정치를 하남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데 쏟아붓고 하남을 지키고 키우겠다. 하남시의 확실한 해결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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