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스튜디오, '무단이탈' 유준원 상대 '30억 규모 손배소' 추가 진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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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유례없는 ‘데뷔 조 무단 이탈’ 한 유준원을 상대로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강력한 법적 대응의 칼을 뽑아 들었다.

펑키스튜디오는 아티스트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법원의 조율에 임했으나, 유준원 측이 조율 기간 중 독자적인 행보를 강행하며 합의 의사가 없음을 드러냄에 따라, 기존 소송에 더해 30억 원 규모의 추가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펑키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유준원은 2023년 MBC ‘소년판타지’ 방송 종료 후 데뷔조 멤버로서 녹음과 일본 팬 콘서트 등 주요 공식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러나 일본 일정 직후 계약 세부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유준원의 부모는 돌연 아티스트를 동반해 본가로 귀가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현장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갑작스러운 이탈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임원들이 직접 유준원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전주까지 내려가는 등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다. 더불어 이메일을 통해 부모 측의 요구 사항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준원 측은 “(수익 배분)이 6:4 아니면 계약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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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준원 측이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제작사 측은 “단 하루도 제대로 된 활동을 한 적이 없고, 일본 공연 이후 계획된 일정을 수행해 본 적 없는 상태에서 ‘신뢰’를 논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지난 2월 6일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펑키스튜디오 측은 아티스트의 앞날을 위해 마지막까지 합의의 여지를 열어 두었으나 현장에서도 유준원 측은 “법적 판결만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담당 PD 등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런 사례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에 수십 개의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이런 전무후무한 사례는 유준원이 유일하다”고 답했다

제작사 측은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예민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준원은 팬미팅 등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는 모습에서, 유준원 측이 사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찾아볼 수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펑키스튜디오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먹튀’ 사례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주위의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타협 없는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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