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9일 토모큐브(475960)에 대해 3D 입체 홀로그래피 현미경 신제인 'HT-X1 mini'의 국내 침투와 함께 비바이오 모듈 매출 인식 등이 반영되며 호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전체 시장 규모(TAM) 7조6000억원에 달하는 시장 선점 가능성을 볼 때 주가수익비율(PER) 35배 이상의 고평가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8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2491원을 기업의 가중 평균 자본 비용(WACC) 4.1%로 현가화한 2299원에 목표 PER 35배를 적용해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토모큐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8.3% 늘어난 50억원, 흑자전환한 4억원(영업이익률 80%)을 시현했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단가는 낮지만 기능을 알차게 구성한 'HT-X1 mini' 제품 국내 수요가 12월에 늘어나며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비바이오(산업용) 모듈 매출 인식 2건으로 추가 매출 성장이 이어지며 기대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과 분기 첫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30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HT-X1 mini',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HT-X1 Plus' 판매량과 판가를 고려해 토모큐브의 TAM을 7조6000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시장 속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시장에서의 'HT-X1 mini' 장비 침투율은 0.25%, 선진국 시장에서의 'HT-X1 Plus' 장비 침투율은 0.11%로 추정했다"며 "영업을 진행하며 장비가 팔리고 있고, 여전히 실제 판매가 이뤄질 시장 규모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에 더해 산업용 모듈 수주 계약이 올해 1분기 이어지며 외형 및 마진 개선 스토리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따라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106.9% 상승한 234억원, 흑자전환한 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새로운 유형의 현미경을 판매하고, 실제로 파크시스템스의 박상일 대표이사가 동사의 사외이사로 있다는 사실로 인해 시장에 서는 동사를 파크시스템스와 비슷한 업체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당 업체는 반도체 업황이 좋을 때에 리레이팅을 받으며 선행 PER 35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한 적 있고, 현재도 비슷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동사도 선행 업체의 사례를 통해 높은 PER을 인정받으며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 커버리지 내 최선호주(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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