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에 울버햄튼 팬 환호 충격, 선 넘었다'…현지 반응 비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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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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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부상으로 교체된 울버햄튼이 첼시에 완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첼시에 1-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첼시전 패배와 함께 3연패 부진을 이어가며 1승5무19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승리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첼시를 상대로 아로코다레가 공격수로 나섰고 황희찬, 마네, 암스트롱이 공격을 이끌었다. 앙겔 고메스와 주앙 고메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휴고 부에노, 산티아고 부에노, 모스퀘라, 도허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호세 사가 지켰다.

첼시는 주앙 페드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엔소 마르티네스, 파머, 네투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이세도와 산투스는 중원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찰로바, 포파나, 귀스토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산체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13분 팔머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첼시의 주앙 페드로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울버햄튼 수비수 도허티의 파울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팔머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전반 35분 팔머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주앙 페드로가 울버햄튼 수비수 모스케라에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팔머가 다시 한번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는 전반 38분 팔머가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팔머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쿠쿠렐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 9분 아로코다레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결국 첼시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황희찬은 첼시전에서 전반 43분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조기 교체됐다. 황희찬은 첼시전에서 13번의 볼터치와 함께 다섯 차례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80%를 기록했다. 슈팅과 드리블 돌파 시도는 없었다. 여섯 차례 펼친 볼 경합 상황에서 세 차례 승리했고 세 차례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황희찬의 첼시전 활약에 대해 울버햄튼 팬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황희찬의 부상 교체에 대해 울버햄튼팬들은 황희찬의 교체를 다행으로 여기는 것 같았다. 많은 팬들은 황희찬을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시킨 것과 황희찬의 기량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황희찬이 우리 팀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울버햄튼 팬이 아니다. 황희찬이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온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등 최근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부진에 분노한 울버햄튼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 팬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당연히 어떤 울버햄튼 팬도 현재 팀이 처한 상황을 보고 싶어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선수가 부상당한 것을 기뻐한다고 말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다. 팬들은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143경기에 출전해 26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럽에 충실한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올 시즌 경고 숫자와 공격포인트 숫자가 같지만 울버햄튼은 마네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부진에 빠져있다. 팀 전체가 엉망인 상황에서 특정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현재 울버햄튼이 직면한 문제들은 선수 잘못이 아니다'며 울버햄튼 팬들의 반응을 비난했다.

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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