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문덕지구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소프트웨어 산업인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기로 포항 남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29일 건축허가를 받은 포항광명산단 AI 데이터센터는 2월 기존 건축물 철거에 착수해 3월 중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는 이 데이터센터는 완공 후 상주 직원들이 인근 아파트 단지로 유입되면서 지역 주거 수요를 더욱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 AI 데이터센터 소식에 부동산 시장 '술렁'(산업구조 고도화 & AI융합 가속화)
삼성그룹, NEO AI Cloud, 글로벌AI 데이터센터 건립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아파트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소화되지 않았던 미분양 물량이 거의 사라졌으며, 매매와 전세 등 부동산 거래도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건립 소식이 들리면서 문의 전화가 부쩍 늘었다"며 "특히 젊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매물이 나오면 빠르게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고 전했다.
■ 포항 남구 최대 주거지, 인구 5만7000명 돌파(일자리 창출+인재유입)
오천읍은 2025년 12월 기준 인구 5만7000여 명을 기록하며 포항 남구에서 가장 큰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용산·문덕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하다.
인근 포항아이파크는 1차로 지난 2024년 8월 1144세대가 완공됐으며, 올해 상반기 2차 1475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26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바로 옆 태왕아너스 340세대와 함께 3000여세 대의 용산·문덕지구 주거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 교육·문화 인프라 '3박자' 완비
용산·문덕지구의 가장 큰 강점은 완비된 교육 및 문화 인프라다. 2024년 3월 준공된 용산초등학교를 비롯해 문덕초, 포은중, 오천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자녀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문화·복지 시설도 충실하다. 오천 '다원복합센터'는 국제규격 실내 수영장, 청소년 문화의 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SOC 기능을 집약한 복합 문화거점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추모공원과 세계 최고의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 건립이 예정돼 있으며, 이마트와 메가박스가 인접해 쇼핑과 문화생활도 편리하다.
2028년에는 포항해병대 사격장 전차대대 부지 공원화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녹지 공간도 확충될 전망이다.
■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최적 입지'(국가AI전략에서의 위상 상승)
용산·문덕지구는 포스코와 철강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서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가 꾸준하다. 여기에 AI 관련 산업과 2차전지 관련 산업이 입주 예정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영일만대로로 바로 연결돼 남포항IC를 통해 울산·부산으로, 포항IC를 통해 대구·수도권으로, 서포항IC를 통해 영덕·삼척 등으로 연결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교육·문화 인프라까지 갖춘 용산·문덕지구가 포항 남구의 프리미엄 주거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완공을 앞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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