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델레 알리가 친정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전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 미드필더 알리가 옛 소속팀으로의 충격적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스포츠붐'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알리는 밀턴 케인스 돈스(MK 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11월 데뷔했다. MK 돈스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2015년 2월 토트넘과 계약했다. 2014-15시즌 잔여기간을 MK 돈스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보낸 뒤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알리는 이적 첫 시즌부터 번뜩였다. 2015-16시즌 46경기 1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016-17시즌 50경기 22골 9도움, 2017-18시즌 14골 15도움으로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쌓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19시즌 38경기 7골 8도움, 2019-20시즌 38경기 9골 6도움을 마크했다. 이어 2020-21시즌 29경기 3골 5도움, 2021-22시즌 18경기 2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그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뒤 에버턴으로 떠났다. 11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수확하지 못했다. 2022-23시즌 초반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2경기를 소화한 그는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베식타스로 임대됐는데, 15경기 3골을 기록한 뒤 에버턴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에버턴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2023-24시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2024년 6월 에버턴을 떠났다.
반년 동안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시간을 보낸 알리는 2025년 1월 코모와 계약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데뷔전에서 퇴장당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은 이후 그를 기용하지 않았다.
알리는 지난해 9월 코모와 계약을 해지하며 FA 신분이 됐다. 아직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MK 돈스와 연결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29세의 알리는 자신의 이름을 알린 클럽인 MK 돈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알리는 커리어를 되살릴 기회를 점점 잃어가고 있지만, MK 돈스로의 복귀가 그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알리는 스페인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페인 이적에 관심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스포츠붐'에 따르면 엘체를 포함한 스페인 1부 리그 네 개 클럽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알리는 커리어 재건을 위해 MK 돈스 복귀를 실제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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