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만에 다시 50%대로 떨어졌다.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관해 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천명이 지지층과 비지지층의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의 2월 첫째주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9%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8%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를 기록했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2%였다.
긍정평가가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1월 다섯째주 대비 2%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동일했다.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는 '경제/민생'(16%)을 1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외교'(15%), '부동산 정책'(9%), '소통'(8%), '전반적으로 잘한다'(7%), '주가 상승'(6%), '직무 능력/유능함'(5%),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서민 정책/복지'(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16%)을 1순위로 지적했고 '부동산 정책'(11%)을 2순위로 지목했다. 이어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독재/독단'(6%),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 '좌편향', '친중 정책'(이상 4%), '신뢰하지 않음/비호감',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38%였고, 부정평가는 4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7%포인트였다.
반면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4%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48%였고, 부정평가는 34%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직무수행 평가를 분석해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20대였다. 20대에서 긍정평가가 42%였고, 부정평가는 33%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9%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2%였다.
| 데일리 오피니언 제651호 | |
|---|---|
| 2026. 02. 06 | 한국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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