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이야기가 있다" 직접 마이크 잡은 류지현 감독, 출사표 비장함 무엇인가…"韓 가장 앞에 있는 선수" 주장은 LEE [MD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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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중구=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중구 김경현 기자] 류지현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류지현 2026 WBC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표팀 최종 명단 30인이 공개됐다. 투수는 고영표(KT 위즈),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곽빈(두산 베어스), 김영규(NC 다이노스), 노경은(SSG 랜더스),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위즈),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트윈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정우주(한화 이글스), 조병현(SSG 랜더스), 포수는 박동원(LG 트윈스), 최재훈(한화 이글스)이 선발됐다.

내야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다이노스), 김혜성(LA 다저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문보경(LG 트윈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신민재(LG 트윈스), 외야수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문현빈(한화 이글스), 박해민(LG 트윈스), 안현민(KT 위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왼쪽)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중구=곽경훈 기자

류지현 감독은 "2023년 국가대표 수석코치를 하면서 3년 동안 대표팀 생활을 했다. 가장 어려웠고 가장 부족했던 점은 우타가 굉장히 부족했다. 그다음 좌완 불펜이다. 시즌이 끝난 후 열리는 대회는 사실 선발 투수들이 피로감이 있고 관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선발 투수들을 선발하기 어려웠다. 3년 동안 제가 느낀 부분이다. 이것을 어떻게 커버할지 지속적으로 준비했다"고 선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오브라이언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은 MLB에서도 가장 강력한 공을 던지는 선수"라면서 "마무리로 생각하고 있다. 마무리 이전에 경기 후반, 7회부터 9회 사이에 팀이 가장 필요할 때 그 시기에 오브라이언을 투입시킬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전 유격수는 김주원이다. 류지현 감독은 "김주원을 주 유격수로 생각한다. 이후 게임 상황에 따라 위트컴이 유격수 포지션에서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2025년) 9월 위트컴을 만나 대화를 했는데 굉장히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있었다. 충분히 유격수로 뛸 수 있다는 연습 과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왼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중구=곽경훈 기자

인터뷰 말미에 류지현 감독이 직접 "할 이야기가 있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류지현 감독은 "저희들이 가장 최상, 최적의 30명을 생각했을 때 변수가 있던 건 사실이다. 그런 것을 대비도 했고 준비도 했다. 오늘의 30명을 결과로 냈다. 그 안에서 대회에서 모든 야구인과 팬뿐만 아니라 야구에 관심있으신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장은 이정후다. 류지현 감독은 "주장이 된 배경은 한국계 해외파 선수들도 여러 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정후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가장 앞에 있는 선수라 생각된다. 이정후와 (2025년) 9월달에 주장에 대한 교감을 했다. 흔쾌히 주장을 맡겠다는 교감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한국은 한국은 체코, 일본, 대만, 호주와 함께 C조에 속했다. 1라운드 첫 경기는 3월 5일 체코전이다. 하루를 쉬고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를 연이어 만난다. 상위 2개 팀만 2라운드로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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