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매니저 갑질 의혹과 소위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시술 논란에 휘말린 방송인 박나래의 예능 출연 소식을 두고 대중의 관심과 논란이 교차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4일 새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의 공개일을 오는 2월 1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운명전쟁49’는 사주, 타로, 관상 등 동서양의 운명술을 결합한 서바이벌 예능으로, 49인의 운명술사가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콘셉트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박나래를 포함해 전현무, 박하선, 신동, 강지영 등이 MC 및 패널로 참여한다. 다만 논란을 의식한 듯, 당일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 영상에서 박나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디즈니플러스 관계자는 "박나래는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출연할 예정"이라며 내부 논의 끝에 박나래의 출연 분량을 편집 없이 송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박나래의 복귀설이 제기되자 박나래 측은 "논란 이전에 촬영했던 분량이 예정대로 방송되는 것일 뿐"이라며 복귀 의혹에 선을 그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 측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명예훼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으며, 박나래 측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특히 박나래는 대형 로펌 '광장'을 선임하고 변호사 비용으로 약 5억 원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박나래가 최근 양조 학원에서 막걸리 제조법을 배우는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나래는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짧은 심경을 전했고, 동행한 지인은 "힘든 시간을 견디기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건 사고로 자숙 중인 가운데 방송되는 이번 새 예능이 박나래에 대한 대중의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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