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난해 순이익 2조7189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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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이 지난해 순이익으로 2조7189억을 벌어들였다. 비은행 계열사 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기업은행이 공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7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다만 계열사를 제외한 은행만의 순이익은 2조3858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7조74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다. 대출금 이자 등 이자수익이 6.6% 감소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2024년 4분기 1.67%에서 지난해 4분기 1.57%로 추락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7209억원으로 전년 2542억원 대비 183.6% 늘었다. 

비이자이익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한 배경은 증권과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지목된다. 지난해 유가증권관련 이익은 7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2% 증가했다. 특히 2024년 759억원 손실을 봤던 외환파생관련 부문은 지난해 2210억원 이익을 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4조7000억원(+5.9%) 증가한 26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관련 시장점유율은 24.4%를 기록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자산건전성 역시 개선됐다. 부실채권(NPL)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28%로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p) 낮아졌다. 하지만 충격에 대비한 충당금 잔액은 같은 기간 4870억원에서 4613억원으로 줄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4.81%로 전년 말 대비 0.12%p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형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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