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7년 전의 초심으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냈다. 재계약으로 한층 똘똘 뭉친 8명의 '아드레날린(Adrenaline)'이다.
에이티즈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미니 13집 '골든 아워 : 파트 4(GOLDEN HOUR : Part.4)'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진행은 방송인 유재필이 맡았다.

'골든 아워 : 파트 4'는 폭풍의 한가운데서도 신념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에이티즈의 의지를 담아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골든 아워' 시리즈의 새 챕터이기도 하다.
이날 캡틴 홍중은 "'골든 아워: 파트 4'는 올해 발매하는 첫 앨범이기도 하고 재계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며 "긴장도 되지만 많은 설렘으로 준비했다.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에이티즈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포부를 가지고, 멋진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고자 이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윤호는 "벌써 저번 컴백이 7개월 정도 지났다. 다시 한 번 에이티즈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 8명의 멤버들이 서로 의견을 내면서 준비한 만큼, 열심히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아드레날린'은 터질 듯 울리는 엔진 소리처럼, 에이티즈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여전히 뜨겁게 끓고 있음을 증명하는 곡이다. 강렬한 EDM 사운드가 더해져, 무대 위 펼쳐질 에이티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민기는 "멤버 8명의 만장일치로 선택된 곡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깊다.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엔진소리처럼 달리는 느낌이 든다. 2026년이 말의 해인만큼 에이티즈도 달리자는 의미로 만든 곡이다. 많은 리스너 분들이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주실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여상은 "이번에는 저번 활동에서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달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다들 보여주고 싶어 했다. 자연스럽게 우리 모든 멤버들이 '아드레날린'을 타이틀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안무에 참여했다는 산은 "'아드레날린'이 제목인 만큼 직관적으로 혈류가 솟구치는 것들을 표현하려 많이 노력했다. 목을 짚거나 피가 흐르는 것을 보라는 느낌, 움직이고 있다는 걸 보여드려 했다. 그 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퍼포먼스 포인트를 짚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에이티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농익은 섹시미의 '고스트(Ghost)', 툭툭 내뱉는 듯한 멜로디로 자신감을 드러낸 '나사(NASA)', 따뜻하면서도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온 더 로드(On The Road)',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에이티니(ATINY, 팬덤명)에게 전하는 츄즈(Choos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홍중과 민기는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지난해 데뷔 7년 차가 됐다. 아이돌 그룹에게 7년 차는 팀 활동의 운명이 갈리는 이른바 '재계약' 시즌이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는 멤버 전원 7년 재계약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우영은 "재계약을 하면서 제일 첫 번째로 잊지 말자고 한 부분은 '팀을 유지하는 마음'이었다. 에이티니들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보답해 드려야 된다고 생각했다. 8명이서 똘똘 뭉쳐서 하나의 마음으로 팀을 유지했다"며 "대기실에서 3~4시간 동안 8명이서 수다를 떨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 앞으로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눴다. 팀워크에 대화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티즈는 지난 2024년 시작된 '골든 아워' 시리즈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에이티즈는 지난해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와 에디션을 통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세 번째 기록이다. 그럼에도 한 시리즈를 네 번째 파트까지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재계약 후 첫 컴백작으로 '골든 아워'를 택한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윤호는 에이티즈에게 '골든 아워' 시리즈의 의미를 묻자 "우리에게 재계약이 무겁게 다가오진 않았다. 우리가 더 꿈꾸는 모습, 많이 기다려준 만큼 에이티니에게 더 많은 무대와 모습을 보여두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활동하는 매 순간순간이 '골든 아워'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무대하고 성장하는 에이티즈의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홍중은 "사실 우리가 어떤 시리즈를 파트 4까지 가져온 적이 별로 없었다. 팬분들도 의아해하시기도 했다"며 " '골든 아워' 시리즈 1, 2, 3를 통해서 음악적으로도 무대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겪으면서 많이 배우기도 했고, 각자의 캐릭터가 많이 변화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골든 아워'를 여기서 끝내는 게 아니라 재계약을 했음에도 빛나는 순간을 에이티니와 같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의, 다양한 경험을 한 뒤 또 이어서 '골든 아워' 시리즈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을 담아보자는 생각에서 가져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골든 아워: 파트 4'를 통해 에이티즈는 2026년 첫 앨범, 재계약 후 첫 컴백을 맞는다. 2026년 '말의 해'를 '빛나는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함께다. 홍중은 "작년에 다양한 것들을 목표로 했고 또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조금 갈증이 있었다"며 "다양한 노래, 많은 노래를 들려드리자고 멤버들이 한 마음으로 모였다. 새로운 무대도 많이 보여드렸으면 한다. 올해 목표는 에이티니들이 많이 기다려주셨던 신곡들, 결이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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