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지난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이 35조8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회사 수와 발행수량은 감소했지만, 유상증자를 중심으로 실제 자금 조달 규모는 확대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이 5일 발표한 '2025 주식 전자등록 발생실적'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자등록 방식으로 주식을 발행한 회사는 1225개사로 전년 대비 3.8% 줄었다. 발행수량도 134억9000만주로 26.9% 감소했다.
반면 발행금액은 35조80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24조6000억원) 대비 45.5% 증가했다. 발행수량은 줄었지만 금액이 늘어난 것은 유상증자 비중이 크게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별로 보면 발행수량 기준 코스닥 상장주식이 68억6000만주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비상장법인 주식은 25.9%,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은 22.6%로 집계됐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19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53.6%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8조8000억원, 비상장법인은 7조5000억원 수준이다.
발행 사유별로는 유상증자가 발행수량 기준 47억9000만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본감소(15.5%) △액면변경(10.8%) 순으로 나타났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는 유상증자가 31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87.8%에 달했다.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에 따른 발행금액은 4조원, 스톡옵션은 4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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