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전문 기자 가스톤 에둘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올여름 라리가 구단으로 이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17년 무관에서 탈출했지만, 올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28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으며,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코너 갤러거와 소우자, 제임스 윌슨을 영입했으나, 부상자가 잇따르며 정상적인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주장 로메로는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팀을 돕기 위해 출전하고 싶었다. 출전 가능한 선수가 11명밖에 없었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사실이며 수치스러운 상황”이라고 발언하며 구단 보드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기브미스포츠’는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로메로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을 종식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또 한 번의 부진한 시즌이 이어진 뒤, 주장 로메로는 시즌 종료 후 이적을 결정했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스페인 라리가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가스톤 에둘에 따르면 로메로는 스페인 라리가를 포함해 다른 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토트넘에 합류한 로메로는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 왔다. 지난 시즌 UEL 결승전에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우승의 중심 역할을 맡았고, 올 시즌에는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한 뒤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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