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거부 통보, 맨유와 입단 협상'…호날두에 연봉 3500억 지급 알 나스르 분노 '불평할 이유가 없다'

마이데일리
호날두/알 나스르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와 소속팀 알 나스르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선수 영입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내며 경기에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알 나스르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 리야드를 상대로 2025-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1-0 승리를 거뒀고 호날두는 결장했다. 호날두는 알 리야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출전 거부를 선언했고 예고대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포르투갈 퍼블리코 등 현지매체는 3일 '호날두의 경고는 단순한 협박이 아니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다시는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고 결국 알 나스르의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며 '알 나스르의 고위 관계자는 호날두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알 나스르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상의 무기들을 갖추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 시작은 호날두 영입이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2억 500만유로(약 3505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가 경쟁 클럽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불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365 등 현지매체는 3일 '호날두가 맨유 복귀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호날두는 맨유와의 합의를 위해 재정적인 희생을 감수할 의사가 있다'며 '호날두는 올 시즌 종료 후 맨유로 복귀하는 방안에 대해 구단과 논의 중이다. 호날두와 맨유는 합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호날두는 5000만유로(약 85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MLS 클럽들이 호날두 영입을 위한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호날두는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며 '맨유는 호날두가 팀을 떠난 이유가 텐 하흐 감독과의 개인적인 갈등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관련된 문제가 해결된 만큼 맨유는 호날두의 기량과 리더십과 득점력을 되찾고 싶어 한다. 호날두는 자신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호날두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호날두가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맨유의 협상이 크게 수월해졌다. 호날두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소 두 시즌 이상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 구단 내에서는 호날두의 복귀가 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술적인 조치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르투갈 사포 등 현지매체는 2일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경기를 뛰는 것을 거부했다. 호날두는 알 리야드 원정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호날두의 알 리야드 원정 불참은 알 이티하드와의 맞대결을 앞둔 체력 관리 차원이 아니다. 호날두는 지난 3년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알 나스르를 운영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 알 나스르는 전력 보강을 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호날두의 출전 거부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호날두와 호날두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출전 거부 통보, 맨유와 입단 협상'…호날두에 연봉 3500억 지급 알 나스르 분노 '불평할 이유가 없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