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차은우 소속사→세금 논란" 김선호 리스크, 결국 터질게 터진걸까?[MD이슈]

마이데일리
김선호./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배우 김선호 리스크'가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선호의 사적 행동이 또다시 발목을 잡았다.

과거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폭로로 배우 활동 최대 위기를 넘겼던 그는 이번에는 200억 원대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차은우의 뒤를 이어 탈세 의혹으로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아직 '의혹'일 뿐이지만, 석연치 않은 해명과 함께 자연스럽게 과거 행적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김선호가 차은우와 같은 방식으로 가족이 설립한 법인을 통해 연예 활동 정산금을 받았다며 조세 회피를 노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김선호는 2024년 1월 서울 용산구 자택을 주소지로, 공연기획사 법인을 운영했다. 이 역시 차은우와 같은 방식인 사내이사와 감사가 모두 부모로 등재됐다. 이 과정에서 김선호의 부모는 매달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급여를 받았고, 법인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현 소속사 측은 "실질적인 사업 활동은 약 1년 전부터 중단됐고 현재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모든 계약과 활동은 관련 법과 세무 절차에 따라 성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이러한 대응이 일을 더 키웠다는 평가다.

가족 법인의 이 1인 기획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데다, 현 소속사 측은 부모의 사적 법카 사용 등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은 채 '폐업'이라는 말만 강조했다. 게다가 이전 소속사 활동 당시에도 1인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수령해온 게 사실로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두고 연예계 관계자들은 "(사생활 논란 등이) 잘 넘어간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선호는 현 소속사로 이적하며 '사생활 논란 등을 잘 해결해 준 회사와 의리를 지키지 않고 이적했다' 혹은 '수십 억의 계약금을 뿌리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잡음이 나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잘 되면 그건 본인의 의지 아닌가. 계약기간을 다 지키고 옮겼는데 무슨 의리까지 따져야 하냐'는 옹호의 목소리가 나오며 다양한 말을 들어야 했던 김선호다.

그런 상황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성공적으로 공개된 직후 구설수에 오르자 업계 관계자들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김선호의 경우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를 통해 잘 됐지만, 이전의 과오(?)들이 쌓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글로벌 스타의 성장도 좋지만, 본인의 사적인 영역들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해 보인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잘 나가던 김선호가 사실상 차은우 소속사에 들어가면서 이번 일도 드러난 게 아닌가"라면서 "이 역시 김선호의 자업자득이라고 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의혹'이기에 지금의 악재를 잘 풀어나가는 것 역시 김선호와 현 소속사의 몫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생활 폭로→차은우 소속사→세금 논란" 김선호 리스크, 결국 터질게 터진걸까?[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