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절친' 조세호, 남창희에게 오는 22일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중요한 하루가 될 듯하다.
남창희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이하 '미스터라디오')에서 오는 2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날 남창희는 "저 남창희가 품절된다"라며 "그동안 조용한 관심 속에 잘 만나오던 그분과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제는 둘이서 하나의 길을 걸어가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미라클(청취자 애칭)을 만나 성장을 했다"면서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돼 더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해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남창희는 2024년 7월 비연예인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뜬뜬 - 핑계고'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정확한 건 내년에 갈 거다"라고 결혼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조세호는 같은 날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도라이버 시즌4'에 출연한다.
'도라이버' 제작사 스튜디오투쁠 측은 지난 1일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넷플릭스 '도라이버4' 시즌 확정 소식을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첫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5시이다.
'도라이버'는 상위 99% 인재들이 모여 각자 인생 속 희로애락을 풀어내는 토크 예능이다. 시즌4에는 조세호를 비롯해 모델 홍진경, 주우재, 김숙, '투피엠' 우영이 출연한다.
앞서 조세호는 온라인 상에서 "조폭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휘말렸다. 네티즌 A 씨는 조세호와 함께 있는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합법적인 사업체로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등 범죄 행위를 일삼는 인물이자 조폭 내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가 남성이 소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해 준 뒤 그 대가로 고가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해 말 자신의 계정에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프로그램과 팀 전체에 불필요한 부담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두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유 퀴즈 온 더 블럭') 모두에 하차 의사를 제작진께 전달드렸다'라고 했다.
다만 '도라이버' 활동은 지속됐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도라이버3' 현장 스틸에서도 그대로 모습이 노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서 다소 굳은 표정을 한 채 이전과 비교해 수척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논란 속에 새 시즌으로 활동에 나서게 된 조세호다. 제작진은 '2026년을 화려하게 열어줄 새로운 시즌 준/비/완/료. 도라이버 시즌4 '도라이버 : 더 라이벌', 2월 22일 첫 방송. 앞으로 도라이들은 서로가 서로의 라이벌로, 혹은 새롭게 등장한 라이벌과 팽팽하게 대치한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라이벌을 꺾어라. 2주 쉬었다가, 넷플릭스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나요'라고 했다.

조세호와 남창희는 오랜 시간 방송계에서 함께해 온 대표적인 절친 콤비다. 두 사람은 무명 시절부터 서로를 의지하며 활동해왔고, 예능과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깊은 우정을 보여왔다. '조남지대'라는 그룹 활동하기도 했다. 이렇게 특별한 관계이지만 현재 온도차는 분명하다. 그런 두 절친이 오는 22일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어떤 하루로 기록될지 궁금하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예명 '양배추'로 활동하다 이후 본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나 최근 논란으로 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남창희는 2000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로 데뷔했다. 이후 tvN '세 얼간이', '코미디 빅리그', JTBC '한국인의 식판'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배우로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별에서 온 그대', tvN '미스터 선샤인'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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