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디가?] "체험도 아이 취향에 맞게!"…서울미래아이365로 고르는 체험 공간 2편

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주말이 다가오면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한다.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만큼 아이가 즐겁게 놀이하며 배울 수 있는 실내 체험 공간을 위주로 알아보게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간한 아동 미래역량 증진 콘텐츠 큐레이션 e-book '서울미래아이365'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가이드북이다. 아이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을 키워드로 서울 곳곳의 체험 공간을 정리해 아이의 연령과 흥미에 맞는 체험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편에서는 △예술·표현 △자연·환경 △생활·안전 등을 키워드로 하는 대표적인 체험 공간 세 곳을 소개한다.

■ [창의예술가]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 느껴요...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국립국악원 전경[사진=국립국악원]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국악원은 우리 전통음악과 춤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대표적인 문화 체험 공간이다. 판소리, 산조, 정악, 민속악 등 다양한 국악 장르의 공연을 통해 우리 음악의 깊이와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처음 국악을 접하는 아이와 가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동화·국악 동요·국악 놀이 공연도 열린다.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박물관인 국악박물관에는 다양한 국악기와 악보, 악서, 복식 유물 등이 전시돼 있어 한국 전통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 내 보면서 음악적 감각을 기르고 우리 악기와 친숙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가족을 위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박물관 나와라, 쿵! 딱!'을 운영하며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국악강좌,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 '단숨에 배우는 소리의 원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주말과 방학을 활용한 문화 체험으로 활용하기 좋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 [생태탐험가] 옛 농업인의 숨결이 깃든 농업박물관

 

▲[사진=농업박물관]

 

중구 서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농업박물관은 우리가 매일 먹는 쌀과 채소, 과일이 어떻게 자라는지, 또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농업 역사관, 농업 생활관, 농업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실에서는 옛 농기구와 농경 생활을 직접 보고 계절별 농사 과정을 재현한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 속 지혜와 농부들의 노고를 느껴볼 수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농업 홍보관에서는 농업 기술 개발로 현대화된 농촌과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 등 미래 농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약 40분간 진행되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025년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 문화교실 '꼬끼오~ 복이요!', '안녕, 난 복을 담은 주머니', 유아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 '옹기종기, 그림책!' 등을 운영했으며 10월에는 도심 속 농경문화 체험으로 농업박물관 야외 농원에서 탈곡 및 작물 수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전통 가을걷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동절기 박물관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 [안전지킴이]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공간, 광나루안전체험관 

 

▲지진체험실[사진=광나루안전체험관 누리집]

 

광나루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기관이다. 아이들은 실감 나는 재난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법과 올바른 대피 요령을 몸으로 익힐 수 있으며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승강기 안전, 지하철 안전 체험 등 생활 속 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져 실질적인 안전 의식을 기를 수 있다. 현재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재난안전체험(6세 이상) △새싹 어린이 안전체험(5~7세) △재난현장지휘차 체험 △소방관 진로체험 △응급처치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 시간표[사진=광나루안전체험관 누리집]

 

아울러 오는 2월부터는 주말 가족 안전의 날을 운영한다. 먼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 어린이 안전체험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추가로 운영하며 자연재난(지진·풍수해·선박), 화재안전(소화기·화재대피·완강기), 사회 재난(선박·지하철·4D 영화) 등 주제별 체험(60분)이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에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체험은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광나루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체험별 이용 가능 연령과 시간표를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빈자리가 있는 경우에는 당일 협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수증은 체험 당일 발급이 불가하며 체험 전일까지 개인정보 동의서를 업로드한 신청자에게 발급된다.

올겨울, 아이의 취향에 맞는 체험 공간을 방문해 아이가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 것은 어떨까. 다음 편에서는 쑥쑥 성장 대장, 스포츠 마스터, 이야기 수집가를 키워드로 한 체험 공간들을 소개한다.

 

맘스커리어 / 김보미 엄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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