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골든글러브 4회 KIM, 타격 좋아진다면" 美 전격 주목, 왜 다저스 우승→우승→우승 키 김혜성 택했나

마이데일리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김혜성이 끝내기 득점을 올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혜성이 타격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LA 다저스는 2026시즌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린다. 김혜성이 다저스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알렉스 프리랜드와 김혜성이 평균 연령이 높은 다저스에서 세대교체의 키라고 조명했다.

ESPN은 "현재 전력상 다저스는 공격력은 리그 2위, 선발과 불펜을 포함한 투수진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야수진 평균 연령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아, 젊음과 운동능력을 일부 보강할 필요가 있다"라며 "알렉스 프리랜드와 김혜성이 더 큰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 두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물론 카일 터커를 영입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할 상대를 찾는다면, 팀은 더욱 젊고 기동력 있는 구성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2017년 1군 무대 데뷔 후 2024시즌까지 KBO리그 통산 8시즌 동안 953경기에 출전해 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타율 0.304를 기록한 KBO리그 최고의 내야수 중 한 명이었다. KBO 최초 유격수-2루수 골든글러브를 휩쓴 주인공. 2021년 유격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2024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 자격을 얻었고, 지난해 1월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약 184억) 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과 2029년 옵션 계약도 달려 있어, 계약 규모는 2200만 달러(약 324억)까지 늘어날 수 있다.

시즌 시작은 마이너리그였다. 메이저리그 콜업은 5월이었다. 71경기에 나와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타율 0.280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또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고, 단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혜성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챙겼다.

뉴스위크는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더 젊은 팀으로 거듭나길 원하고 있으며, 2026시즌을 앞두고 내부에서 역할이 커질 수 있는 선수들이 몇 명 있다"라며 "김혜성은 지난겨울,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건너왔다.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부진을 겪은 뒤, 시즌 초반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혜성이 타격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KBO에서 받은 4차례 골든글러브 경력의 수비력은 고령화된 다저스 내야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과연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2년 차는 어떨까.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O 골든글러브 4회 KIM, 타격 좋아진다면" 美 전격 주목, 왜 다저스 우승→우승→우승 키 김혜성 택했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