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을 수 없다' 정관장전 첫 승에 셧아웃까지... 사령탑 엄지 척 "몰입도 최상"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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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KOVO

[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정관장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가운데 사령탑도 만족감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은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4라운드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6) 완승을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정관장에 상대전적에서 3전 3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이날 첫 승을 수확했다.

8승 14패(승점 24)가 되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이가 블로킹 4개 포함 27득점 맹폭을 퍼부었다. 조이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공격성공률이 무려 63.89%였다. 박은서가 9득점, 시마무라가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장소연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분석한대로 잘 움직여줬다. 그런 부분이 경기에 잘 나타나면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세터 이원정의 경기력도 조금씩 올라오는 모양새다. 장 감독은 "1세트 초반엔 조금 흔들렸다. 하지만 빠르게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 매번 정확하게 (토스를) 줄 수 없지만 극복해 나가면서 잘 운영해줬다"고 칭찬했다.

선수들의 집중력 또한 칭찬 받을만 했다. 끝까지 볼을 놓치지 않고 플레이한 부분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이날 경기서 패했다면 최하위가 될 수 있었지만 셧아웃으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어 보인다.

장 감독 역시 "오늘 패하면 꼴찌로 내려가는 상황이 있었다. 선수들이 압박 속에서 잘 견뎌줬고, 잘해줬다. 오늘 경기에 대한 몰입도, 집중력이 정말 좋았다. 끝까지 열심히 싸워줬다"고 웃음을 보였다.

다음 경기는 1위팀 한국도로공사다.

장 감독은 "이제 연패를 끊었다. 이 분위기를 자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오늘 경기 셧아웃으로 이겼기 때문에 분명 자신감을 찾았을 것이다. 좋은 분위기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몇 경기 남았다는 것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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