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마이는 패스트볼에 대한 우려가 있다.”
디 어슬래틱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담당하는 앤드류 배걸리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독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샌프란시스코가 이마이 테츠야(28,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마이는 ‘제2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불리는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우완 파워피처. 그러나 예상과 달리 3년 최대 6300만달러 계약을 따내는데 그쳤다. 배걸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도 이마이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이마이에게 옵트아웃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배걸리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마이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그는 업계 예상보다 훨씬 적은 금액에 휴스턴과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의 계약에 포스팅 수수료를 입력하면 본질적으로 1년 3000만 달러의 계약”이라고 했다.
포스팅 금액을 제외하면 이마이의 실제 가치는 더 낮다는 지적이다. 배걸리는 “자유계약선수에 대한 팀의 의견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이마이를 1년 3000만달러의 선수로 평가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걸리는 “이마이의 직구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실제 디 어슬래틱은 최근 다른 기사를 통해 이마이가 90마일대 후반의 포심을 던지지만 구위와 무브먼트에 대한 일말의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더구나 샌프란시스코는 이마이에게 옵트아웃을 주고 싶지 않았다. 배걸리는 “포지 사장이 몇 가지 원칙적인 입장을 가지고 이 일을 시작했다. 그는 자유계약선수 계약이 호혜적인 약속처럼 느끼기를 원했다. 이는 훌륭한 입장이며 좋은 일이다. 또한 조직의 목표가 클럽을 개선하기 위한 모든 가능한 길을 여는 것이어야 할 때 스스로 제한적일 수도 있다”라고 했다.
오히려 샌프란시스코의 관심은 야마시타 순페이타(24, 오릭스 버팔로스)다. 160km대 포심에 포크볼과 커브를 구사한다. 1~2년 내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건너갈 전망이다. 배걸리는 “오릭스가 1~2년 후에 슌페이타를 포스팅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야마모토처럼 뜨겁게 추격을 당할 것이며, 샌프란시스코도 다른 누구 못지않게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이마이를 영입했다면, 이정후와 한솥밥을 먹게 되는 것이었다. 아울러 “다저스에 나는 필요 없다”라고 한 것처럼,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타도 LA 다저스’를 외칠 기회를 많이 잡는 것이기도 했다. 휴스턴과 계약하면서 다저스와 직접 맞붙을 기회는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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