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 조항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측에 2026년 6월 이후에도 동행을 원한다는 계획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2005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해 2015-16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 돌파, 침투 능력을 앞세워 맨유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훈련 태도 논란과 음주 문제가 불거졌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훈련 태도를 지적받으며 출전 비중이 급감했고, 결국 아스톤 빌라와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임대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보인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임대 계약에는 3000만 유로(약 510억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래시포드 역시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경기력에 큰 만족을 보이고 있으며, 미래 구상 속에서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 협상은 향후 몇 달 내 시작될 예정이고, 바르셀로나는 완전 이적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래시포드도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래시포드의 맨유 복귀 가능성은 낮아졌다.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래시포드가 맨유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아모림의 맨유 퇴단은 여러 선수들에게 맨유 커리어를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줄 수 있다. 래시포드가 맨유로 깜짝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지만, 현재 흐름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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