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티스 텔이 결국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텔은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해 손흥민(LA FC)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공식전 20경기에서 3골 1도움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3500만 유로(약 59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텔을 완전 영입했다.
기대했던 반전은 나오지 않았다. 텔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3골에 머물렀고, 최근에는 출전 시간까지 줄어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텔은 현재 토트넘을 떠나는 방안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텔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올겨울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도 “텔은 토트넘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안을 들을 계획이다.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AS 로마와 갈라타사라이가 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갈라타사라이는 공격진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미 관심을 표명했다. 토트넘이 임대 이적을 허용할 경우 로마 역시 경쟁 구도로 떠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텔이 팀을 떠날 경우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이 떠난 뒤 토트넘은 텔을 비롯해 랭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를 영입했지만 공백을 메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프랭크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맡았던 왼쪽 윙어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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