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15분경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산135-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돼 같은 날 오후 4시30분부로 산불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오후 4시30분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약 59헥타에 달하며, 화선 길이는 3.39km로 집계됐다. 산불 발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를 비롯해 산불진화·지휘차 15대, 소방차 27대 등 총 51대의 진화차량과 산불특수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인력 등 172명을 긴급 투입해 지상 진화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는 평균 풍속 4.7m/s의 서풍이 불고 있어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 안전지역으로의 선제적 대피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화대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상북도는 "작은 불씨라도 방치할 경우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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