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신민아, '4.8억'으로 완성된 웨딩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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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신민아(41·양민아)와 김우빈(36·김현중)의 결혼식은 여러모로 '역대급' '억대급'이었다.

두 사람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친인척과 지인이 보는 앞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시선을 끈 건 신부인 신민아의 룩이었다. 마치 눈꽃을 연상시키는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해당 드레스는 디자이너 브랜드 E 제품으로 2026년 봄 웨딩 컬렉션이다. 가격은 약 4200만 원이다. 김연아도 과거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식에서 이 브랜드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손예진과 박신혜 등이 웨딩 화보에서 해당 브랜드 드레스를 소화했다.

여기에 명품 브랜드 L사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신민아가 착용한 L사 반지는 1700만 원이었고 목걸이는 3억 5200만 원, 귀걸이 7500만 원이다. 웨딩드레스를 포함 이날 몸에 걸친 아이템의 가격이 4억 8600만 원이다.

또한 결혼식 당일 '억대' 기부 소식도 전했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신민아와 김우빈은 올 연말에도 한림화상재단·서울아산병원·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예식은 평소 김우빈과 친한 이광수의 사회로 시작해 주례를 맡은 법륜스님의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덕담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축가로는 가수 카더가든이 등장해 신민아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삽입곡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4년 2월 한 의류브랜드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해 7월부터 연애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2020년, 김우빈이 신민아가 몸담고 있는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고 부부의 연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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