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감염병 관리 분야 우수기관 3관왕' 수상
■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들 '넥스트 랩(Next Lab)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 2025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프라임경제]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025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염병관리분야에서 3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은 감염병관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감염병관리정책 제안부문에서는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매개모기 방제분야에서는 경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를 통해 남해군의 감염병 관리 전반에 대한 대응 노력과 예방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최근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남해군이 추진해 온 선제적 대응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 남해군은 '감염병 안심지역 Blue Print(청사진)' 시책을 바탕으로 학교·노인요양시설·사회복지시설·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 관리에 힘써왔다.
또 민간업소, 학교, 경찰, 소방, 군부대가 함께 참여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의 훈련전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감염병 관리 체험관 운영, 주민 참여와 행정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방역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수상은 남해군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군민과 유관기관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감염병 예방과 대응 정책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들 '넥스트 랩(Next Lab)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남해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의 내일을 설계하는 청년 실험실, 넥스트 랩' 수료식
남해군은 지난 18일 오후 남해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지역의 내일을 설계하는 청년 실험실, 넥스트 랩(Next Lab)'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남해에 거주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청년 26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지난 10월16일부터 12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프로그램(10회차)이 운영됐다.
교육 기간 동안 △자기 이해와 개인 비전 수립 △인간관계 형성과 신뢰 구축 △설득력 있는 의사소통 △협력과 피드백 △유연한 사고와 변화 대응 역량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 토론과 코칭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변화 가능성을 스스로 분석하고 미래 역할을 설계하도록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수료식 당일에는 해저터널 현장 견학과 자유 토론에 이어 수료증 수여식과 교육생 소감 발표가 진행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에 큰 기회이자 도전인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진행된 넥스트 랩 프로그램은 어떤 인재를 준비해야 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며 "이번 교육 과정이 여러분 각자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31년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하여 중장기 핵심과제인 핵심전략 29선+ 사업과 병행해 추진 중인 '넥스트 랩(Next Lab)'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변화하는 지역 환경 속에서 주체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실천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남해군이 추진하는 인재육성 정책 중 하나다.
■ 2025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유공자 34명 표창…자원봉사자 화합과 감사의 장 마련
남해군은 지난 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25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배경순)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삼동난타와 남해문화원 색소폰 클럽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총 34명(개인 및 단체)에게 경상남도지사상, 군수상, 국회의원상 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과 함께 대회사, 격려사, 축사, 기탁식 및 풍선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품 추첨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이후 열린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배경순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묵묵히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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