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2조 매수 힘입어 4100선 회복

마이데일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80.3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시세가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4020.55)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5.27)보다 13.87포인트(1.52%) 오른 929.14에 거래를 종료했다./뉴시스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조단위 매수세에 힘입어 4100선을 회복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71포인트(1.88%) 오른 4096.26에 출발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69억원, 1조64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나홀로 2조6704억원을 팔았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04포인트(0.38%) 오른 4만8134.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9.74포인트(0.88%) 상승한 6834.50, 나스닥종합지수는 301.26포인트(1.31%) 상승한 2만3307.62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3.95% 오른 11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6.03% 오른 58만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8거래일 만에 58만닉스를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2.77%), 현대차(0.17%), 두산에너빌리티(0.78%)는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2%), HD현대중공업(-1.34%)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87포인트(1.52%) 상승한 929.1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70포인트(0.95%) 상승한 923.97로 출발해 가파르게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8억원, 62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296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80.1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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