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형 악재! 브페가 쓰러졌다…사령탑이 직접 밝혔다 "다음 경기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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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와 부바카르 카마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맞대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45분 모건 로저스에게 실점했던 맨유는 전반 추가 시간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12분 로저스에게 다시 한번 실점하며 패배했다.

맨유는 7승 5무 5패 승점 26점으로 7위다. 리그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 패배보다 더 아픈 것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는 점이다.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오는 27일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PL 1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먼저 코비 마이누의 부상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연부 조직 부상이다. 몇 경기는 빠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지켜봐야 한다. 잘 모르겠다. 통제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페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뉴캐슬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사령탑은 "그는 항상 몸 상태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회복도 꽤 빠를 수 있다. 마이누는 결장이고, 페르난데스도 결장이다. 지켜보겠다"며 "변명은 없다. 우리는 다음 경기를 이겨야 하고, 다음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차출된 누사이르 마즈라위, 아마드 디알로, 브라이언 음뵈모에 이어 마이누와 페르난데스까지 전력에서 이탈해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아모림은 부상 문제에 대해 "정말 이상하다"며 "올해, 특히 이 시기에 문제가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감당해야 한다"며 이날 출전한 두 명의 유스 선수들에 대해 "잭 플레처가 첫 경기를 치렀고, 이는 좋은 소식이다. 셰이 레이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해결책을 찾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고 했다.

계속해서 "나는 감독으로 6년을 보냈고, 스포르팅 CP 역시 아카데미가 전부였다. 이는 역사에 관한 문제다. 모든 감독은 아카데미에서 선수를 끌어올리고 돈을 쓰지 않기를 원한다. 이는 감독의 가치를 높여준다"며 "나는 그저 이기고 싶고, 아카데미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너무 큰 부담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클럽을 돕고자 할 뿐이며, 그것이 아카데미 출신이든 외부에서 온 선수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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