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불의의 부상 결장, 꿈같은 하루 보냈다'…바이에른 뮌헨 16세 센터백 극적인 데뷔전, 장기 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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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알라/게티이미지코리아키알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에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드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전을 대승으로 마치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과 함께 13승2무(승점 41점)의 성적으로 올 시즌 전반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휴식기 이후 다음달 11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디아스, 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게레이로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했고 이토, 요나단 타,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우르비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5분 스타니시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타니시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2분 올리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올리세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하이덴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1분 디아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디아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스타니시치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케인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케인은 나브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하이덴하임 골망을 흔들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21일 '김민재가 하이덴하임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김민재는 치아 및 근육 문제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외에도 킴미히, 보이, 노이어, 잭슨, 무시알라, 라이머 없이 하이덴하임전에 임해야 한다'며 일부 주축 선수들의 결장을 예고했다.

바이에른 뮌헨 신예 센터백 키알라는 김민재가 결장한 하이덴하임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우파메카노 대신 교체 출전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독일 트리뷰나는 '키알라는 분데스리가 데뷔와 함께 새로운 계약이 거의 확정됐다. 키알라는 꿈같은 하루를 보냈다. 하이덴하임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16세 344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키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고 조명했다.

독일 풋볼트랜스퍼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키알라에 대한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 새로운 유망주가 떠오르고 있다. 여러 빅클럽은 센터백 키알라에게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키알라는 맨시티와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다'며 '186cm의 장신인 키알라는 현재 축구에서 수비수에게 기대되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빠른 속도, 강력한 태클, 뛰어난 공격 전개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더십까지 갖췄다. 키알라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스쿼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향후 키알라가 주전 선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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