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는 '새마을운동의 도시화와 시대 반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양경모 의원)'이 지난 22일 천안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제3차 회의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새마을운동의 전통적 가치와 실천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도시형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총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도시 환경에 적합한 새마을운동 실천 전략 △세대 간 참여 확대 방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혁신 모델 발굴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이날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그간의 논의 결과를 종합해 향후 정책 제안 방향을 정리하고, 새마을운동의 도시화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천안시새마을회 송경석 지회장을 비롯해 각 동·읍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기존 농촌 중심의 새마을운동 모델에서 벗어나 도시 주민의 생활 방식 변화, 공동체 약화 문제, 시민 참여 확대 필요성을 반영한 새로운 실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은 "새마을운동은 과거에 머무른 운동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따라 충분히 재해석될 수 있는 소중한 공동체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이 도시 지역에서도 자율·협력·혁신의 새마을정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모임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들이 도정은 물론 시·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한 연구모임의 연구 결과는 향후 충남도의 관련 정책 검토와 지역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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