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 '캡틴' 브페 이적설 폭발! 바이에른 뮌헨 '러브콜'...이적료 '870억' 지불 결심

마이데일리
브루노 페르난데스./스코어90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반응에 실망감을 드러냈던 페르난데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뮌헨의 야심찬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직후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으며, 탁월한 시야와 정교한 패스, 리더십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종료 이후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시즌이 끝난 뒤 페르난데스는 “나는 맨유에 남고 싶다고 늘 말해왔다. 하지만 구단이 재정적 이유로 나를 팔아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의 발언은 맨유에 대한 서운함에서 비롯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페르난데스가 잔류를 원했던 이유는 구단이 아니라 루벤 아모림 감독이었다. 이는 100% 사실”이라며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잔류를 강하게 요청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 이후 알 힐랄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알 힐랄은 맨유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했고, 페르난데스에게도 거액의 주급을 약속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는 끝내 잔류를 택했지만, 맨유가 다시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페르난데스가 내년 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여러 구단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의 연결이 다시 거론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까지 관심을 드러낸 상황이다. '피차헤스'는 "뮌헨은 중원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미드필더를 오랜 기간 관찰해왔다. 뮌헨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70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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