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롯데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 도입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 1회 7개 항목, 20개 지표에 걸쳐 운영 실적을 평가한 후 총 6개 등급으로 나눠 부여한다. 롯데건설은 2023년 처음 AA등급을 받은 이후 CP 체계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올해 3년 연속 AA등급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해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카드 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하며 다양한 퀴즈와 공모전을 통해 법률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와 하도급 우수 현장 실무자 노하우를 공유하며 하도급 점검 및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분쟁 발생 시에는 즉각적으로 분쟁조정협의회를 열어 분쟁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
롯데건설 경영진도 임직원의 준법 및 윤리의식 내재화와 상생협력 활동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EO는 2023년부터 매년 '컴플라이언스의 날'을 맞아 직접 컴플라이언스 영상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임원도 공정거래 교육에 참석해 CP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원,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번 CP 등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AA등급 획득은 바람직한 CP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CP 운영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준법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과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및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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