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을 차지한 인터 마이애미의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축구이적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 인터 마이애미의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인터 마이애미 영입설이 있는 네이마르, 그리즈만, 코케 등이 팀에 합류해 막강한 전력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네이마르는 최근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SPN 브라질은 20일 '네이마르는 산투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미래가 불확실하다'면서도 '산투스의 테이세이라 회장은 네이마르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이세이라 회장은 "네이마르는 내년 월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어디든 갈 수 있었지만 고향인 산투스로 오고 싶어 했다. 우리는 네이마르가 잔류하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플라멩구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미국에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16일 레길론 영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레길론은 지난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2020년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6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스페인이 기대했던 측면 수비수 레길론은 2020-21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꾸준히 활약했지만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대결한다. MLS는 지난달 2026시즌 MLS 일정을 발표한 가운데 LAFC는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내년 2월 개막전을 치르는 것이 확정됐다. LAFC는 '2월 21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역사적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LAFC의 첫 경기이자 2026시즌을 위한 뜨거운 열기를 예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7만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스타디움이다. 올 시즌 LAFC가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BMO스타디움의 수용인원 2만2000명의 세 배가 넘는다. 2025시즌 MLS 우승에 성공한 인터 마이애미는 시즌 종료 후 레길론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시작한 가운데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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