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각기 다른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김혜윤은 MZ 구미호 역을 맡아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하고, 변우석은 이안대군으로 분해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두 사람이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선재 업고 튀어’에 이어 인생작을 새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혜윤은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 작품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김혜윤은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로 분해 축구스타 강시열(로몬)과 혐관 로맨스를 그린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제작진은 "김혜윤이 한층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MZ 구미호 은호를 선보인다. '케미요정'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할 로몬과의 '혐관' 케미스트리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변우석)의 팬 임솔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자연스러운 연기로 변우석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혜윤이 이번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해진다.

변우석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완(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다. 이안대군으로 분한 변우석이 아이유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두 사람 모두 '선재 업고 튀어' 이후 1년 8개월 만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변우석은 종영 6개월이 지나서야 차기작을 결정했다. '선재 업고 튀어'가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심사숙고 끝에 차기작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예비 시청자들은 "로코퀸 김혜윤 빨리 와", "어떻게 기다려", "변우석이랑 아이유라니", "수트핏 미쳤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2026년 1월 16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상반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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