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일명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후 활동 중단한 그룹 샤이니 키가 고(故)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9일 키는 자신의 계정에 "smile brother smile. miss you(웃어, 형. 보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故 종현의 생전 모습이 담겨있다. 화이트 수트를 입고 있는 종현은 무표정으로 서 있다.
전날인 12월 18일 故 종현의 8주기였다. 이에 키는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남긴 것이다.
한편 키는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와 연관된 '주사 이모'와의 친분설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 역시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키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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