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과 결혼 생활 16년 중 15년을 따로 살았다고 밝혔다.
17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는 '외출했다가도 남편 밥 생각에 빨리 귀가하는 아내들의 속사정'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김성은은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 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성은은 "결혼 16년 차인데 같이 산 건 몇 년 안 된다. 작년에 1년 같이 살았고, 신혼 때 6개월 정도다. 그래서 아직 애틋하다"고 말해 케이윌을 놀라게 했다.
또 김성은은 "은퇴하고 바로 코치 생활하다가 작년에 1년 쉬었다. 결혼하고 프랑스 1년 반, 군대 2년, 광주 1년, 강원도 3년, 제주 4년 등 옮기다가 지금은 전주에 있다"며 "같이 산 적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케이윌은 "축구선수는 1년에 한 번 정도만 휴가가 있는 거냐"고 물었다. 김성은은 "12월 한 달만 휴가인데 경기 다음날은 무조건 쉰다. 그런데 제주도에 있을 때는 하루 쉬어도 못 오는 거다. 제주도에 있을 때 많이 못 봐서 힘들었다. 지금은 운전으로 전주에서 오기 때문에 주 1회 아니면 3주 만에 올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