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창원서 '성공과 나눔' 주제로 강연

[프라임경제] 권영찬 박사가 오는 22일 창원 소재 웨딩홀에서 열리는 사랑나눔종이비행기 송년회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권 교수는 이날 행사 MC와 함께 '행복 나눔' 강연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후원자들과 함께 △한부모 △미혼모 △다문화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다. 가수 VOS의 박지헌과 트로트 가수 배지나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권 교수는 '2025 당신이 성공과 나눔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미니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최근 대기업 우수 영업사원 시상식에서도 동일한 주제로 강연하며 고객 니즈 파악과 성공의 상관관계를 역설한 바 있다.

강연은 나눔과 봉사가 개인의 행복을 증진하는 심리학적 원리를 다룬다. 권 교수는 사회적 교환 이론을 바탕으로 봉사 과정에서 얻는 심리적 보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옥시토신 등 행복 호르몬 분비로 인한 '헬퍼스 하이'와 매슬로우의 자아실현 욕구 단계를 연계해 나눔의 가치를 분석한다.

권 교수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인용해 "최고조의 행복감은 타인 존중을 경험할 때 생긴다"고 강조한다. 조직 내 소통 스킬 함양과 커뮤니케이션 확대, 조직을 위한 열정 등이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한편 권 교수는 실천하는 나눔 활동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을 후원해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실로암안과를 통해 시각장애인 184명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누적 기부액은 1억1000만원을 넘어섰다. 그는 현재 대학에서 13년째 상담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