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High&37] “메리 크리스마스 프롬 재팬”…연말연시 블링블링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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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효도가 부럽다.” 상하이 대표 관광지 ‘예원’은 명나라 시대 관리 반윤단이 부모님을 위해 1559년~1577년에 건립했습니다. 예원 전체 크기는 12만1405㎡이고 이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합친 규모로 오늘날 동일하게 만들려면 수조원이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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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크리스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이지혜 기자]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2월의 마지막 열흘을 남겨놓고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다수다. 이때 일본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여행지로 첫손에 꼽힌다.

일본 전역은 12월이 되면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들며 낭만적인 무드에 빠진다. 형형색색 LED 조명이 거리를 수놓고, 유럽풍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먼저 일본 지역별 주요 이벤트를 살펴보자.

‘겨울왕국’ 북해도 삿포로에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화이트 일루미네이션과 뮌헨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오오도리공원과 삿포로역 주변 거리가 온통 반짝반짝 거린다. 여기에 흰 눈과 다채로운 색상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는 2026년 3월 중순까지 미국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오브제와 트리, 반짝이는 조명이 이어진다. 따뜻한 여행지이지만 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오롯하다.

나고야 에디온 광장에서는 12월 25일까지 일본크리스마스마켓이 펼쳐진다. 히사야오오도리공원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일루미네이션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나고야의 겨울 명소다.

도쿄는 메이지진구와 시바공원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하다. 메이지진구 외원 회화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은 동화풍 장식과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놓았다. 유럽식 오두막 부스에서 소시지, 글뤼바인, 진저브레드와 크리스마스 스위츠를 파니 ‘독일 겨울 축제’ 무드를 즐기기 좋다. 시바공원은 도쿄타워를 크리마스트리 삼아, 시바공원 한가운데 14m 피라미드와 조명을 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다.

도쿄와 이웃한 요코하마도 빈티지한 아카렌가 창고 크리스마스마켓이 12월 말까지 열린다. 유럽 감성 가득한 트리와 조명 속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오키나와 크리스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사카 미도스지일루미네이션은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우메다 교차로에서 난바까지 약 4km 거리에 100만 개 이상의 전구가 반짝이는 일본일루미네이션의 대표 명소다.

오카야마 구라시키에서는 2026년 2월 중순까지 스파클링 로드 행사가 열린다. 약 16만 개 LED 조명으로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는 일본일루미네이션 명소다.

규슈 나가사키에서는 2026년 1월 5일까지 유러피안 홀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수백만 개 LED와 다양한 조명장식이 크리스마스 색감으로 물들어 특별한 겨울 풍경을 선사한다. 가고시마 미나토오오도리공원에서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약 12만 개 전구와 화려한 분수 연출이 펼쳐진다.

도쿄 일루미네이션. /게티이미지 코리아

롯데관광은 나고야와 오키나와 패키지를 추천한다.

나고야 패키지는 북알프스 겨울 눈꽃여행을 테마로 시라카와고, 신호타카, 나고야를 4일간 여행하는 상품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시라카와고 합장촌에서 겨울 설국의 동화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발 3000m 이상 북알프스를 두 구간의 케이블카로 오르며 대자연과 설경을 감상하는 신호타카 로프웨이 탑승이 포함된다.

나고야 시내 일정이 알차게 구성했다. 히사야오오도리공원 크리스마스마켓과 더불어 포토스팟인 오아시스21과 나고야성, 도쿠가와엔 등을 방문한다.

숙박은 북알프스가 눈앞으로 펼쳐지는 오쿠히다 온천마을 료칸 호타카소 야마노에서 1박, 나고야 시내 중심부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나고야 또는 나고야 도큐 호텔에서 1박으로 구성된다. 식사는 일본 료칸의 제철 연회 코스요리 가이세키, 다카야마 지역 가정식을 재현한 히루고젠, 나고야 시내 자유식 등 현지 명물 음식으로 구성된다.

오키나와 패키지는 겨울 베스트셀러다. 더 문비치 뮤지엄 리조트 2연박을 보낸다. 초승달 모양의 천연 프라이빗 해변을 품은 이 리조트는 인피니티풀과 대욕장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휴식을 선사한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야자수를 조망하며 즐기는 레스토랑 식사는 여행의 로망을 실현시켜준다. 전 일정 중 식사는 흑돼지 돈까스 정식, 장수의 섬 오키나와 웰빙뷔페, 토반야끼정식, 철판 스테이크정식, 호텔식 뷔페 등으로 구성했다.

관광 일정도 알차다. 츄라우미수족관과 오키짱 돌고래쇼를 관람하고, 오키나와월드에서 숨겨진 매력을 발견한다. 류큐 왕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슈리성, 낮에는 활기차고 밤에는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아메리칸 빌리지,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달리는 해중도로, 절벽 위의 낙원 해피클리프 등 오키나와 명소를 두루 방문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로맨틱한 겨울 이야기를 만들어준다.

북해도 패키지에서는 새하얀 설경을 만날 수 있는 소운쿄, 그림 같은 풍경의 비에이와 후라노, 삿포로, 오타루를 여행한다. 숙박은 노보리베츠 유황 온천호텔, 소운각 마운틴 리조트, 삿포로 프린스 호텔 등 전일 특급 호텔로 구성된다. 북해도 명물 3대게 무제한 요리를 포함한 미식 여행도 큰 장점이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 여행이 여름휴가만큼이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 시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테마여행으로 일본 크리스마스마켓과 일루미네이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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