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정작 본인은 논란 하나 없지만 주변인들 수습하느라 애쓰고 있다.
유재석은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옆에 놓인 자기백을 보며 "가방이 제 옆에 있다"고 웃었다.
이어 "가방 주인이 지금 예, 우리 또 조셉이 이번 일로 인해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며 "참 여러가지로 저도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 생각하니 참… 어쨌든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최근 지인이 조직폭력배인 점으로 논란이 됐다. 조직폭력배는 불법 자금 세탁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 조세호 측은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활동 중단을 선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1박 2일' 등에서 자진 하차했다. 당분간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 1인 MC 체제로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이이경의 하차를 수습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다들 아시겠지만 지난 3년간 우리와 함께 고생한 (이)이경 씨가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조율 끝에 '놀뭐'를 하차하게 됐다"며 "지난주 방송이 갑작스럽게 결방이 되고 날짜가 픽스되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이이경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을 거론하는 폭로성 글이 게재됐다. 글 게시자는 이후 이이경과 대화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이라고 번복하고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최근 또다시 모든 증거가 진짜라며 말을 뒤집었다.
이이경 소속사 측은 '작성자 및 유포자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인해 배우와 소속사의 피해가 극심하다. 시일이 걸리더라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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