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끝까지 간다"…'흑백요리사2', 전 시즌과 차별점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요리로 끝까지 가보자". 차별점은 결국 요리였다.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민, 김은지 PD와 백수저 '양식 미쉐린 1스타'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 '대한민국 대표 일식 스타 셰프 정호영, 흑수저 '프렌치 파파', '아기맹수', '중식마녀', '술 빚는 윤주모'가 참석했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김은지 PD는 "결국 요리로 끝까지 가보자가 이번 시즌만의 콘셉트"라며 "끝까지 보시면 시즌1에 비해 더 많은 요리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이어 "시청자분들도 요리로만 정면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결을 요청하셨기에 그 피드백을 받아들여서 요리 미션의 끝을 봐보자라고 생각했다"며 "이로써 수많은 요리가 탄생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학민 PD는 '히든 백수저' 시스템이나 특수 효과로 놀라움을 안긴 특산물 대결 등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며 "이번 주보다 다음 주가, 그리고 그 다음 주가 더 재밌을 거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도파민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16일 1~3회가 공개됐으며, 4~7회는 오는 23일 오후 5시 공개 예정이다. 이후 30일 8~10회, 내년 1월 6일 11~12회, 13일 마지막회인 13회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