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소식]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캠프 운영

프라임경제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캠프 운영
■ 네패스아크와 반도체 테스트 분야 일학습병행 협약 맺어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는 2026학년도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적응력 강화 캠프를 운영하며, 입학 전 단계부터 학생들의 학습 준비도와 기업 현장 적응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캠프는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과 기업 현장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는 예비 신입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과 근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산업 현장에 진입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학습·재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조기 이탈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팔공산 평산아카데미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26학년도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과 인솔 교사,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학습병행과정의 운영 구조와 교육과정 전반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소양과 직무 태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일학습병행과정의 취지와 학습 방식, 학습자이자 근로자로서 갖춰야 할 책임과 역할을 중심으로 한 안내가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예비 신입생들은 대학 수업과 기업 현장 훈련을 병행하는 과정에 대해 사전에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과 근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를 마쳤다.

또한, 직장 예절과 조직 문화 이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 기본 직무 태도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수적인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행동 기준과 태도를 미리 경험하며, 현장 적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재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용 총장은 "일학습병행과정은 학생이 대학과 기업을 동시에 경험하며 성장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 모델로 입학 전 단계부터 학생들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입학 전부터 재학,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학생과 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이 입학 이전부터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갖게 됐으며, 이는 향후 학습 지속성과 현장 적응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준비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과 대학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네패스아크와 반도체 테스트 분야 일학습병행 협약 맺어
지역 기반 반도체 실무형 인재 양성 위한 전략적 산학 협력 구축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1일 천마역사관에서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아크와 '반도체 테스트 분야 일학습병행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을 통해 산업체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성금길 취업지원처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정승현 ICT반도체계열장 등이 참석했으며, 네패스아크에서는 마상웅 상무, 윤성호 수석, 배성대 책임 등이 함께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 네트워크 구축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테스트 분야 특화 교육과정 이수자 대상 채용 연계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일학습병행을 통해 교육과 채용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실질적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테스트 분야 특화' 인재 양성이라는 점에서 기존 산학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반도체 테스터, 공정 평가, 품질 관리 등 고숙련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이론과 실무의 결합이 필수적이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일학습병행이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단계에서부터 현장 실무 경험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게 되었으며, ㈜네패스아크는 기업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양성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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