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에이치이엠파마가 'HEM파마'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HEM파마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를 넘어 신약개발, 코스메틱, 헬스케어 로봇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HEM파마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 플랫폼이다. PMAS는 개인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정밀 분석해 '분석'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통합 플랫폼이다.
HEM파마는 PMAS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과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AI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전략적 협력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건강검진 기관·병원 및 전국 약국 채널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2025년 홍콩·베트남 파이토바이옴 수출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마이랩 서비스를 론칭한다. 이후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등으로 순차 확대해 전 세계 80개국 암웨이 영업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HEM파마는 세계 최대 DB와 유일한 기술인 PMAS 플랫폼을 통해 ‘분석’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파마사업이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로부터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재난·사고·공급 차질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을 중단 없이 유지하고 최단시간 내 정상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ISO 22301 인증은 제조공정 중심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SK케미칼 파마사업은 청주공장의 의약품 생산 공정은 물론 본사 업무까지 포함해 사업연속성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본사와 청주공장의 주요 업무와 공정을 세분화해 예상 리스크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업무 복구가 가능하도록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청주공장은 인증 준비 과정에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내부심사 △비상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 △내부심사원 양성 △경영검토 등을 통해 위기 대응 및 복구 체계를 체계적으로 점검·고도화했다.
이번 인증 취득은 글로벌 제약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사업연속성계획(BCP)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리스크 관리 및 공급 안정성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은 사업 파트너를 선정할 때 품질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생산과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이번 ISO 22301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CMO·CDMO 사업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공장은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ISO 22301까지 총 3개의 ISO 국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시지바이오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북미·유럽 중심의 선진 시장 집중 공략, 재생의료 풀 포트폴리오 글로벌 론칭 확대, 해외 생산·물류 인프라 고도화,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동 연구 확대 등 중장기 글로벌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설립 이후 다양한 바이오 재생의료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럽, 중동, 동남아, 남미 지역에서 신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주력 제품군의 수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됐다.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은 전전년도 1255만달러, 전년도 1744만달러, 당해년도 2178만달러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연평균 3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성장에는 골대체재, 상처 치료재, 에스테틱 제품군 등 다양한 제품군이 고르게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 것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K-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제약은 비타민C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버라이어티팩은 바스켓 형태의 벌크 타입 제품으로, 넉넉한 용량과 높은 활용도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가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카카오선물하기 채널에서 99%의 선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비타민C 구미젤리 3종(△오렌지 △복숭아 △포도)을 각 15포씩 총 45포 담겨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쫀득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 풍미로 간식처럼 즐길 수 있으며, 1포만 섭취해도 비타민C·비타민E·아연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 100% 충족할 수 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비타그란 구미젤리를 꾸준히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직장 내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 직원 건강관리 제도, 임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범적으로 건강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대웅제약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체계적인 건강경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회사는 2015년부터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와 협력해 사내 운동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운동과 1대1 맞춤운동으로 구성돼 장시간 좌식 근무로 인한 거북목, 허리 통증, 골반 불균형 등 근골격계 문제 개선을 돕는다. 개인별 신체 상태에 맞춘 세밀한 코칭을 통해 통증 완화와 운동 습관 형성을 지원하며, 임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신체 건강 관리와 함께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싱잉볼과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페인냅과 호흡·스트레칭·아로마·사운드 명상을 결합한 힐링냅을 도입해 피로 회복과 심신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사내 건강관리실은 단순 응급처치를 넘어 예방 중심의 종합 건강 지원 공간으로 운영된다. 건강 상담과 생활습관 코칭, 정서 지원을 제공하며, 반지형 혈압측정기 ‘카트비피 프로’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대사·순환기계 이상 징후를 관리한다.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 상담과 만성질환 관리, 금연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대웅제약은 대사건강 관리 플랫폼 ‘웰다’를 활용해 비만·대사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혈당과 체지방률, 복부둘레 등 주요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만성질환자를 위한 ‘웰체크’ 플랫폼을 통해 고혈압·당뇨 유소견자 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직원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강친화적 기업문화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숙취 해소 음료 ‘술 확 깨는 꿀 노니 액’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술 확 깨는 꿀 노니 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숙취 해소 원료가 사용된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이 제품에는 1회 섭취량(1포) 기준 △노니 추출물(노니트리) 1000mg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1000mg △사양 벌꿀 20mg △아르기닌 500mg △타우린 500mg 등이 함유돼 있다.
핵심 성분인 ‘노니트리’는 숙취 해소용 조성물 특허를 취득한 원료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숙취 유발 물질 감소 및 숙취 관련 증상 개선과 관련한 유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음주 후 40분 시점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율이 대조군에 비해 노니트리 섭취군에서 약 7.1%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음주 후 12시간이 경과했을 때 복통, 설사와 같은 숙취 관련 증상이 노니트리를 섭취한 경우 각각 9%와 13% 가량 더 개선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체 적용 시험을 거친 검증된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개별형 스틱 포장을 채택해 소비자 편의를 도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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