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샤이니 키(본명 김기범)가 최근 불거진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키는 12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 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오히려 주변을 현명하게 돌아보지 못하게 만든 것 같다”며 자책했다.
이번 논란은 정식 의사 면허가 없는 A씨가 방송인 박나래를 포함한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특히 A씨의 SNS에 키와의 오랜 친분을 암시하는 사진과 게시글이 다수 포착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키는 “저 역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웠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키 입니다.
요즘 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 역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저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 빨리 밝히지 못한 점도 죄송합니다.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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