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 이하 ‘KADA’)와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2027 충청 조직위’)가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환경 조성 및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6일 오후 2시에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6층 대회의실에서 KADA 양윤준 위원장과 2027 충청 조직위 강창희 위원장 및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은 ▲ 대회 도핑방지 프로그램 제반 업무에 대한 협력 ▲ 원활한 시료채취업무 수행을 위한 협력 ▲ 대회운영인력 도핑관리 직무교육 ▲ 선수보호를 위한 지원 협력 ▲ 상호 발전적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ADA는 국내 유일의 스포츠 도핑방지 전담 국가기구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였으며, 2024 파리올림픽 패럴림픽대회에 도핑검사관을 파견하였으며,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도 10여명의 도핑검사관 파견을 통해 국제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양윤준 KADA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뿐 아니라 다양한 국내개최 국제대회의 도핑관리를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FISU와 2027 충청 조직위와 협력하여 공정한 대회 도핑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강창희 2027 충청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통한 대회 도핑관리의 전문적인 역량이 확보 되었다며 국내외 도핑방지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KADA가 이번 대회 준비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14일간 충청권 4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18개 종목에 참가하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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