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전종서가 실루엣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 감독,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오마이걸)가 참석했다.
이날 전종서는 짙은 네이비의 니트 가디건과 블랙 미니 스커트를 매치한 올블랙에 가까운 룩으로 등장했다. 군더더기 없는 상의와 스커트 라인이 대비를 이루며 전체적인 비율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났다.
특히 허리선에서 자연스럽게 퍼지는 스커트 디자인으로 골반 라인이 강조된 실루엣이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스페셜 게임 시구 이후 체형과 관련한 화제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과한 노출 없이도 장점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전종서는 이번 작품에서 벼랑 끝에서 위험한 선택을 감행하는 도경 역을 맡았다. 그는 "'인생은 한방이다' 생각하며 사는 캐릭터다. 위험천만하기도 하고 발칙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이 작품을 시나리오로 받고 소희 배우와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동년배 또래 배우와 같이 작품을 로드 무비처럼 할 수 있다는 기회가 흔히 오지 않는다는 걸 알아서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어른들은 몰라요', '박화영'의 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달 21일 개봉.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