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어떤 선수의 마음도 흔들 팀"…토트넘 초비상! 핵심 CB 레알 타깃으로 거론 "870억에 영입 가능"

마이데일리
미키 판 더 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자원을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각) "충격적인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한 센터백을 1월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으며, 선수가 이적을 요구할 경우 단 5000만 유로(약 870억 원)에 영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딘 하위선, 알바로 카레라스,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에도 다시 한번 움직일 계획이다.

현재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햄스트링 파열로 최대 4개월 결장 예정이다. 밀리탕은 올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데, 그의 이탈로 레알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 때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키 판 더 펜./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E-노티시에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크 게히와 토트넘의 미키 판더펜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기브미스포츠'는 "게히는 구단 핵심 의사결정권자들 사이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며 "대신 선호되는 선택지는 판더펜으로, 그는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E-노티시에스'는 "판더펜의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로 예상된다. 더 비싸긴 하지만, 그의 프로필은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 요구 사항에 완벽히 부합한다.

판더펜은 빠르고 공격적이며, 1대1 수비에서 매우 강한 선수로, 에데르 밀리탕이 남긴 공백을 메우는 데 필수적인 자질을 갖췄다"며 "또한 높은 압박 상황에서 책임을 떠안을 수 있는 성격과 능력은 그를 베르나베우에 이상적인 후보로 만든다. 잉글랜드에서는 선수가 이적을 요구할 경우 토트넘이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미키 판 더 펜./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3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판터펜은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했다. 6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토크'의 딘 존스는 "판더펜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브라히마 코나테, 다요 우파메카노, 게히를 검토했던 방식과 비슷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차이점은 그 세 선수는 자유계약 선수가 될 예정이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가능한 경우 그런 시장을 적극 활용하려 한다는 점이다"며 "판더펜의 경우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그는 현재 계약이 3년 이상 남아 있고, 구단은 더 좋은 조건으로 장기 재계약을 맺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레알 마드리드는 어떤 선수의 마음도 흔들 힘을 지닌 클럽이지만, 토트넘은 그를 잃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거액을 지급해야 할 것이다"며 "토트넘은 그의 경험과 리더십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뛰어난 수비수일 뿐 아니라 득점에서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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