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영입한 토트넘, 스카우터 능력 극찬…'레알 마드리드 관심이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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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양민혁 영입설이 관심받았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15일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에서 임대 활약을 하고 있는 양민혁을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양민혁을 영입한 후 임대를 결정했다'며 '양민혁에 대한 기대는 크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상세한 계획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을 충분히 지켜봤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으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선수로 보고 있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지만 지난 10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양민혁에 대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토트넘은 양민혁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보낸 후 다시 포츠머스로 임대 보냈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재능을 보여줬다. 양민혁은 올 시즌 순조롭지 못한 모습이지만 시즌은 길고 포츠머스가 잔류를 위해 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많은 클럽 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에게서 가능성을 보았다는 것은 토트넘의 영입 능력과 양민혁에 대한 찬사'라며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적료 600만파운드를 제시받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양민혁을 너무 일찍 매각한다면 양민혁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점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4일 '레알 마드리드는 19세 한국 유망주를 저렴한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을 지켜보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어린 선수에게 투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략에 부합하는 선수'라며 '레알 마드리의 전략은 당장 1군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인내심을 갖고 훈련시켜 클럽 시스템에서 그들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계획은 양민혁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합류시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주요 목표는 승격이다. 목표를 위해 공격진을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양민혁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스페인 축구에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양민혁의 소속팀은 토트넘이고 현재 포츠머스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모든 이적 관련 절차는 토트넘을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양민혁이 1군에서 즉각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양민혁이 큰 주목을 받지 않고 꾸준한 출전 기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스타일에 적응하면 더 큰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있는지 판단할 것이다. 양민혁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래 지향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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