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남편 이희준과 첫 만남에 '기습 뽀뽀'… "순수한 느낌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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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혜정이자 배우 이희준 아내./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모델 이혜정이 배우 이희준과의 영화 같은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야노 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이희준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한 언니와 이희준이 학교 친구였다. 생일파티에 있는데 맥주 한잔하자고 전화를 해서 차라리 여기로 와. 소개해줄 사람이 있어. 갑자기 언니가 혜정아, 너 이 사람 몰라? 그러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을 때였는데 나는 뉴욕에 있어서 몰랐다. 유명한 배우라고 하는데 방금 서울에 상경한, 10년 된 체크남방 입고 이태원이 어디인지 모르고 온 그런 순수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야노 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첫 만남 당시 분위기에 대해서는 “저 말고도 생일파티니까 연예인이 몇 명 있었는데 남편이 저만 봤다”며 이희준의 뜨거운 눈길을 언급했다. 이어 “연예인이 많이 오는 클럽이었다. 클럽에서 사람 많은데 귓속말로 괜찮아요? 살짝 쭈뼛하더라. 한 번 더 오기에 제가 얼굴을 잡고 뽀뽀를 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이 ‘첫 만남에 키스를 한 것이냐?’며 놀라자 이혜정은 “키스가 아니라 뽀뽀”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당시 이희준의 반응에 대해 “놀랐다. 그러고 오빠가 답 뽀뽀를 해줬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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