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연패 위해 이렇게까지?' 다저스 2020 WS MVP 다시 품나... 충격적 트레이드 제안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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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시절의 코리 시거./게티이미지코리아텍사스 레인저스 코리 시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과연 성사될 수 있는 일일까. 코리 시거의 LA 다저스 컴백 시나리오가 나와 눈길을 모았다.

클러치포인트는 16일(한국시각) "다저스에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인 시거를 다시 불러올 기회가 있다. 이 트레이드는 우승을 향한 도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거는 2021년 오프시즌 10년 3억 2500만 달러(약 5060억원) 초대형 계약을 맺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2031년까지 게약돼 있다.

올 시즌 102경기 출전해 타율 0.271 21홈런 50타점 OPS 0.860을 기록했다. 통산 221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다저스 시절이었던 2016년 신인왕과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020년엔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 시거를 다시 다저스가 품는다면 월드시리즈 3연패가 쉬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0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코리 시거./게티이미지코리아

클러치포인트는 3대1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매체는 "검증된 선수 1명과 유망주 2명을 포함한 전략적 트레이드를 텍사스로 하여금 슈퍼스타 유격수를 내놓도록 설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트레이드 카드로는 앤디 파헤스, 호세 데 폴라,, 에밀 모랄레스 등 젊은 야수 3명을 제시했다.

매체는 "이 트레이드는 다저스 로스터의 유연성을 과도하게 해치지 않으면서도 큰 가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파헤스에 대해 "검증된 젊은 외야수로 전성기에 접어들었고, 확실한 파워와 수비 잠재력을 갖췄다. 2025년 월드시리즈에서의 활약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으면 텍사스 재건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또 "데 폴라와 모렐레스는 다저스 시스템 내에서 재능을 인정받는 유망들로 택사스에 즉각적인 조직적 깊이와 성장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적인 부분도 짚었다.

과연 이 충격적인 트레이드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다저스의 움직임을 지켜볼 일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코리 시거./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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