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입법·민생 아우른 2025년 의정활동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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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1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회기를 마무리하며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정 방향을 다짐한 가운데 안성민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가 1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회기를 마무리하며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정 방향을 다짐한 가운데 안성민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포인트경제] 부산시의회가 1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열고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정리했다.

이날 행사는 제33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직후 마련됐으며 시의원 전원과 부산시장, 교육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영상 상영과 유공자 시상, 인사말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입법·연구 중심 의정활동, 정책 역량 강화

부산시의회는 올해 입법과 정책 기능을 강화하며 정책의회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의원발의 조례는 누적 852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법제 검토, 현안 연구 등 총 2406건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안 제시에 나섰다.

아울러 13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연구용역 13건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부산시의회가 1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회기를 마무리하며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정 방향을 다짐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가 1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회기를 마무리하며 한 해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정 방향을 다짐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시민 소통 확대와 투명한 의회 운영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의회아카데미와 의회교실, 로비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고, 찾아가는 현장 민원 운영과 공익캠페인을 통해 생활 현장과의 접점을 넓혔다.

또한 공무국외출장 제도 개선과 청렴·인권 관련 교육을 병행하며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도 힘을 쏟았다.

◆민생·균형발전 현안에 집중 대응

부산시의회는 민생경제와 시민안전을 중심으로 8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주요 정책 현안에 대응했다. 특히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협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가덕도신공항 조기 착공,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특별법 제정, 산업은행·해양수산부 이전 촉구 등 부산의 성장 기반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안성민 의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부산의 현안과 시민의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도약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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